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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40305-22 중국

0) 자본주의의 나라 - 2403 중국

by _띠앗 2024. 2. 29.

2/25 (D-9)

대략적인 계획 세움

홍콩 -> 선전 -> 상해 -> 오키나와 이렇게 생각

 

준비해야 할 서류도 많고 

 

이런 식으로 찍어서 보정 없이 배경만 제거함.

 

 

 

 

 


2/26 (D-8)

 

 

 

여기였다.

사악한 주차비의 주인공...

 

주차비 10분에 2천원 / 일 7만원이라니 말이 되나요

하도 주차비에 대한 후기가 많아서 걸어서 5분거리 되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옴

 

 

 

 

 

 

자본주의의 쓴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게 VIP 시스템인데,

2만원만 더 내면 비자 신청을 우선으로 해 주고 받을 때도 거의 바로 받을 수 있게끔 해주는 제도이다.

 

근데 이게 문제가 VIP 라인이랑 일반 라인이 구분이 되어 있는 게 아니고

일반 신청자는 앞에 VIP 신청자가 올 때마다 그만큼 순서가 계속해서 밀리는 시스템이다.

 

분명 내 순서가 바로 직전인데 계속 번호가 밀림 ㅋㅋ,,,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인터넷에서 하도 비자 신청 오래 걸린다는 얘기가 많아 몇 시간씩 잡혀 있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신청이 끝났다.

 

 

2/27 (D-7)

근데 생각을 해 보니 어차피 비자 받을거면 굳이 홍콩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겠다 싶었음.

 

홍콩으로 들어갈 바에는 베트남 통해서 들어가는 예전 계획을 그대로 살려도 괜찮겠다 싶어 하노이행 항공권 예약.

 

 

편도 10만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예약하긴 했지만 

 

 

이 좌석에 5시간 동안 앉아서 갈 걸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긴 하더라.

 

 

2/29 (D-5)

다시 비자 수령하러 충무로로 ㄱㄱ.

비자 받는 데 바로 근처에 (도보 5분거리)

내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감성카페가 있어서 동생과 함께 방문.

 

 

 

그 뒤로 비자 찾으러 갔는데 사람이 비자 신청하러 온 날보다 2~3배는 많아 보였다.

그래도 이때는 창구 여러 개를 열어서 줄은 금방 빠짐.

 

비싼 종이쪼가리 획득

 

 

 

3/1 (D-4)

이때부터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시작.

마침 삼일절이겠다 일정도 없고 헬스장도 쉬고 어디 나가기도 귀찮아서 집에서 폭풍 검색.

 

 

 

더럽게 많네요...

 

 

이번에는 수수료 좀 아껴보겠다고 결제도 막 두세 번씩 하고 그랬는데

그러느라고 메일함이 더 복잡해짐...

 

 

예상 경비는 대략 350정도 잡았는데,

일단 출발하기 전 예상으로는 얼추 그 정도 맞출 것 같다고 예상.

 

대략적으로

숙소 16박17일 -> 70만원 (평균 4.5만원)

교통비(도시간 이동+비행기) 50만원

비자랑 유심같은 사소한 거 10만원 해서 130정도 미리 결제했음

 

 

3/3 (D-2)

갑자기 좋은 생각이 들었다

선전이랑 중국 여행을 가는 김에 전시회도 같이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았다

 

이 생각이 나서 CES 진행했던 여행사 사이트에 한번 들어가봤더니

 

내가 관심있는 분야 + 일정 상 겹치는 부분이 있는 전시회가 무려 3개나 되었다

 

큰 일정 변경 없이 가볼 수 있을 것 같아 3개 모두 참가신청하고, 현장에서 상황 봐서 이동하기로.

 

맨 아래 고진같은 경우는 들어본 적도 없고 생각도 안 해봤던 도시이지만

하루 정도는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고진에서 하루 묵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3/4 (D-1)

살려주세요

1주일 여행이랑 거의 3주 가까이 되는 여행이랑 똑같이 준비기간을 가졌더니 너무 할게 많음 지금;;

 

원래는 청춘돼지 TVA도 좀 보고 하려고 했는데

 

 

최종 여행계획

https://maps.app.goo.gl/9SQWuDh3YhK781pe8

 

여기를 갈지 안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갈 수 있는 곳은 다 넣어둔 느낌으로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