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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외주] 개꿀일수도 아닐수도 포토샵 외주는 딱 2번 해본 적이 있다. 두 번 모두 심부름 앱을 통해 진행했다. 1트 첫 번째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방송국에서 쓰이는 파일이라 급하게 필요하다고 함. 장례식 관련한 파일 아래 사진처럼 만들어주면 되는 거였다. 시간은 한시간 반 정도 걸렸고 대충 시급 만원~만오천원 사이였는데 클라이언트가 요청이 은근 많아서 힘들었다. 심지어 나중에 저 일 끝낸 다음에 하루 뒤인가 메일로 수정 요청이 왔는데 간단한 거여서 해줬지 계속 부탁했으면 돈 안 받고는 안 해줬다... 이게 디자이너의 고충이구나 싶었다🥲 2트 이번에는 대면 작업이었다. 원래 일을 하시던 분이 갑자기 눈을 다치셔서 급하게 불렀다고 한다. 해야 하는 작업은 ㄹㅇ로 단순 노가다였는데, 이미지를 보면서 특정 틀에 끼워 맞추고 pdf와 이미.. 2024. 2. 4.
[그룹 인터뷰] 학교의 미래를 위해 어느 날 인터뷰 참여해 줄 수 있냐고 문자를 받았다. 학교의 미래에 대한 뭐 그런 인터뷰 같았고, 실제로도 그랬다. 인터뷰 장소에 도착하니 다들 처음 보는 분들이었고 의외로 성비가 남자가 많고 여자가 적었다. 음료랑 과자 하나씩 제공해 줬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ㅎ 시작하고 진행자분이 오늘 이 자리에 왜 왔는지를 물어봤는데, "스벅 기프티콘 준다고 해서 왔다" 는 답변이 기억에 남는다. 뭔가 이 답변하신 분 친해지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럴 만한 자리는 아니어서 아쉬웠다. 이후에도 뭔가 답변에서 사람 자체가 재미있어 보이고 사교성 좋아 보이게 느껴졌다. 처음에 진행자분께서 강조하셨던 부분이 당장 "올해 시행될 수 있는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학교에 스벅 들여와달라 / 채플 없애달라 같은 건 말.. 2024. 2. 4.
[과목조교] 2308-2311 DFIC 우리은행에 이어 이번에는 국민은행 재직자분들 대상 수업에 조교로 들어가게 되었다. 토요일 근무인데다 근무 시간이 줄어서 아쉽긴 해도(10->7시간) 나한테는 진짜 이거만한 게 없어서 과정 중간에 들어가게 되었다. 8시 15분까지 등교해야 한다는 건 7개월동안 해도 여전히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끝나니까 또 좀 많이 아쉬웠다. 교수님이랑 친해지는 것에 심한 거부감만 없다면 해볼만한 일이니 관심 있으면 내년에 공고 뜨면 꼭 지원해보시길 🙂 + 점심으로 도시락 나오는데 날이 갈수록 반찬 가짓수도 늘어나고 맛있어짐 2024. 1. 7.
[과목조교] 2304-2308 WDA 올해 초,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시급 만이천원 준다길래 해볼만 할 것 같아 지원했다. 8시 15분까지 등교해야 한다는 빡센 일정이었지만 10시간 근무로 일당 12만원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만 같았다. 그렇게 내 소중한 금공강을 포기하고, 매주 금요일에 우리은행 재직자분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업에서 조교로 일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다. 어느덧 5개월이 지나고, 이제는 마무리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다닐 때는 힘들었지만, 뭔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이 일을 하면서 그나마 얻어갈 수 있었던 건 딥러닝과 관련된 기술에 대해 누가 설명해 보라고 하면 그럴듯하게 설명'은' 할 수 있게 된 정도인 것 같다. 여기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에 관심이 있다면, 학부 수준.. 2024.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