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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과목조교] 2304-2308 WDA

by _띠앗 2024. 1. 7.

 

올해 초,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시급 만이천원 준다길래 해볼만 할 것 같아 지원했다.
8시 15분까지 등교해야 한다는 빡센 일정이었지만 10시간 근무로 일당 12만원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만 같았다.
그렇게 내 소중한 금공강을 포기하고, 매주 금요일에 우리은행 재직자분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업에서
조교로 일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다.

어느덧 5개월이 지나고, 이제는 마무리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다닐 때는 힘들었지만, 뭔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이 일을 하면서 그나마 얻어갈 수 있었던 건
딥러닝과 관련된 기술에 대해 누가 설명해 보라고 하면 그럴듯하게 설명'은' 할 수 있게 된 정도인 것 같다.

여기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에 관심이 있다면,
학부 수준 이상의 수업을 듣고 싶다면,
교수님이랑 같이 일하는 것에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도 우리은행 들어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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