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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1005-08 삿포로

4) 그래도 여행의 끝은 항상 아쉬움이 남죠 - 2310 삿포로

by _띠앗 2024. 1. 7.

 

 

찾아오고야 말았다. 마지막 날이.

 

 

 

 

 

그렇게 수미상관 구조(?)로 첫날 들렀던 렌터카하우스에 다시 도착.

첫날에는 뭔가 되게 신기했었는데 이제는 아쉽다는 느낌밖에 들질 않는다.

 

 

국내선 터미널쪽에서 기념품같은거 사갔음.

은근 볼거리도 많고 공항 되게 잘 해둔듯.

 

국제선이랑 국내선 넘어가는 통로에 여러 상점들도 있고 해서 시간 때우기 좋은 공항이다 싶었다.

 

 

 

오늘은 비즈니스를 탄다.

평소에 비즈니스 탈 정도로 돈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아시아나도 합병 소식 들리고 뭔가 불안불안하니 간만에 마일리지를 털어 타기로 했다.

 

 

 

 

 

라운지에 먹을 게 없다 보니 밀 쿠폰을 준다고 하는데,

이게 보니까 라운지 + 밀 쿠폰이 아니라

라운지 또는 밀 쿠폰이어서 라운지를 가면 밀 쿠폰을 받지 못하는 구조.

 

나는 차피 비행기에서 뭐 먹을거니 라운지를 선택.

 

 

 

 

 

대한항공이랑 비교되는 내가 탈 아시아나 비행기.

사실 국내선 라인에서는 그렇게 작아보이지 않는데 국제선 쪽에서는 a320이나 737 계열은 진짜 작게 느껴진다.

 

 

다행히 이번에도 내 옆에는 비어서 간다.

 

...저 슬리퍼를 내가 어떻게 했더라 기억이 안나네..

 

 

 

이륙.

내가 떠날 때가 되니 좋아진 날씨가 참 야속하다.

 

 

순항고도에 오르고 바로 기내식이 나오려는 듯 하다.

 

메뉴판이 뭔가 좀 많이 허전하다.

요즘 아시아나 기내식이 좀 많이 다운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뭐 그래도 어느 정도 기대하며 식탁을 폈는데...

 

 

 

단거리답게 애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한 번에 가져다 준다.

 

음...테이블보는 안 깔아주시나요... 

 

 

 

 

 

 

그렇게 밥먹고 잠시 눈을 붙이니 어느덧 인천공항 도착.

 

 

 

뭐 아쉽긴 했지만 삿포로는 겨울에 가야겠다 생각하며 이번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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