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를 듣던 중 학교에 있던 이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이 포스터를 보고 든 생각은
이건 당연히 가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내가 늘 그렇듯 일단 신청을 넣었음.
그리고 어느덧 방학도 끝나가고, 제주도에 가는 날이 찾아왔다.
방학이 끝나가는 아쉬움보다는 제주도의 설렘이 더 컸던 것 같다.
대한항공 B737-900, 일명 "똥차"를 탔다.
국내선 전용으로 운영되는 비행기라 좌석 간격도 좁고, 자리도 최신형 시트가 아닌 두꺼운 옛날 시트였다.
근데 확실히 쿠션이 두꺼워서 요즘 나오는 얇디얇은 시트보다 앉기는 편했다.
제주공항 도착.
날씨 왜 이리 좋냐 ㅎㅎ
도착해서 바로 버스 타고 이동.
제주공항 진입로는 느낌상 계속 바뀌는 것 같다.
첫 관광지는 국립제주박물관.
그러고 나서 밥 먹으러 가는데 익숙한 건물이 보인다...?
탑동 근처에서 식사.
동선상 이쪽이 괜찮아서 식사는 여기로 잡은 것 같다.
다음으로 간 곳은 항공우주박물관.
이미 다 봤던 곳이라 식상하긴 했음.
마지막 관광지는 오설록.
항공우주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곳이다.
예전에 제주도 살 때 이 근처에서 놀았어서 자주 갔던 곳이라 여기도 뭐.. ㅎ
개인적으로 말차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 말차 아이스크림은 그래도 먹다 보면 또 생각날만한 맛이다.
호텔 뷰가 좋았다.
주변에 아무 것도 없어서 뭔가 밖에서 놀거나 하기는 조금 그랬지만
호텔 자체는 만족했음. 방도 2인 1실이었고.
그렇게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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