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 뒤지는줄 알았음;
새벽 4시에 저 히터 가져와서 풀로 틀었다…;
간단하게 새벽 산책하고
(지금 보니 왜 1월 6일로 적었음 나…?)
방명록도 적고
조식 먹고
케이블카 타러 출발.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거리가 꽤 되는데도 후지산이 잘 보였다.
원래 저 배를 타려고 했지만, 시간이 안 맞던 탓에 그냥 버스 타고 돌아감.
버스 자체는 생각보다 경치가 그닥이었지만,
나름 이런 것도 볼 수 있었다.
버스요금이 우리나라 택시 미터기 요금 오르듯이 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만원 가까이 나왔음)
자판기 커피인데, 아무리 발로 밟아도 안 찌그러지는 단단한 캔에 담겨 있다.
다시 신칸센 타고 출발.
이게 일반석인데, 앉자마자 1등석(그린샤) 티켓 끊길 잘했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
바로 철도박물관으로 향했다.
코로나때문에 티켓 현장판매를 안 한대서, 근처 편의점에서 티켓을 사가야 한다.
점심은 철도박물관 안에 있는 기차 컨셉 식당에서 먹었다.
별거 아닌 요리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시뮬레이터도 해 봤는데, 사실 이건 좀 실망스러웠다.
중학생 때 한국에서 철도기관사 자격시험에 쓰이는 진짜 열차와 99% 유사한 시뮬레이터를 체험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계 값이 거의 10억 가까이 한다고 들었다.
근데 이건 그 정도 값 나가는 시뮬은 아닌듯?
나머지는 정말 괜찮았다.
사실 시뮬레이터도 한국에서 안 경험했으면 이것도 굉장하다고 느꼈을 것이고,
입장료가 1.5만원 가까이 하는데 정말 하나도 안 아까웠다.
2시간 반은 본 것 같은데도 부족했고,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다.
전철역에 기차 게임이 있길래 한번 해봤는데 재밌었다.
역무원분한테 왜 안되냐 물어봤는데 알고보니 저 스크린만 터치하면 되는 거였다.
역시 언어의 장벽이…;
그리고 도쿄(신주쿠) 도착.
숙소에 딱 짐만 풀고 바로 밥먹으러 이동했다.
참치가 진짜 맛있었고,
연어는 저렴해서 그 두가지 위주로 먹었다.
3만원인가 나왔는데,
한국에서 이 정도 가격에 먹는 것보다 훨씬 퀄리티 좋았다.
막 생각처럼 싸진 않더라.
이게 숙소다.
저 검은색 커튼 있는 쪽에 들어가서 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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