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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0102-07 일본

5) 5일차 - 2301 일본

by _띠앗 2024. 1. 9.

 

아침에는 근처 호텔 조식이 맛있다 해서 근처에 조식 먹으러 갔다.

은근 저 파스타 맛있었다.

 

이걸 먹고 3시간동안 뭘 했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무래도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잠에 곯아떨어진 것 같다.

 

 

체크아웃은 해야 하니 방을 옮겼다.

내가 새로운 숙소로 가서 가방 좀 보관해달라고 했더니,

아예 무료로 지금 체크인을 해 주겠다고 하셔서 흔쾌히 오케이했다.

 

 

점심을 먹었는데 왜 이건 사진만 있고 내 기억에 없지...

 

 

 

그 후로 게임방가서 좀 놀다가

 

해변공원? 그쪽으로 넘어갔음.

 

자유의 여신상(짭)도 있었고

 

 

 

배타고 다시 도쿄 쪽으로 돌아갔다.

(배 겁나 신기하게 생김)

파도가 아예 안 쳐서 배 안의 의자가 고정이 안 되어 있고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형태였다.

 

목욕탕.

외국인으로 보이는 사람 아예 없었고 나 혼자만 헤맨 듯 하다.

때밀이 빼고는 한국이랑 문화나 시설이 거의 비슷했고,

나는 단지 일본어를 못 읽어서 헤맸을 뿐.

 

목욕 끝나면 우유를 먹어줘야 한다길래 먹었다.

 

 

철판요리를 해주는 가게에 갔다.

(내가 다 먹고 나갈 때까지 옆 테이블 비어 있었는데, 예약 안하면 안된다고 들어오려는 손님들 다 돌려보냄)

고기가 나왔는데,

조리를 시작하는 순간 냉동실에서 무언가 빨간 덩어리를 꺼내는 걸 보고 괜히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는 걸 고기를 집는 순간 알 수 있었다.

 

오코노미야끼는 맛있었다.

색깔만 봐도 맛있어보이지 않는가.

저거 은근 양 많아서 하나만 먹어도 배부름.

키타산 또 너야..?

 

그동안 너무 바쁘게 돌아다녀서 TV를 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날 처음으로 TV를 켜본 것 같다.

이런 TV가 은근 그 나라의 문화를 많이 반영해서 그 나라에 놀러갔으면 한 번쯤은 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홈런볼 짭(한국거보다 초콜릿 2배로 많이 들고 더 진함) 먹으면서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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