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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0102-07 일본

3) 3일차 - 2301 일본

by _띠앗 2024. 1. 9.

 

 

 

추워 뒤지는줄 알았음;

새벽 4시에 저 히터 가져와서 풀로 틀었다…;

 

 

간단하게 새벽 산책하고

 

 

(지금 보니 왜 1월 6일로 적었음 나…?)

방명록도 적고

 

 

조식 먹고

케이블카 타러 출발.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거리가 꽤 되는데도 후지산이 잘 보였다.

 

 

 

 

 

 

 

 

 

원래 저 배를 타려고 했지만, 시간이 안 맞던 탓에 그냥 버스 타고 돌아감.

버스 자체는 생각보다 경치가 그닥이었지만,

나름 이런 것도 볼 수 있었다.

 

버스요금이 우리나라 택시 미터기 요금 오르듯이 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만원 가까이 나왔음)

 

 

 

자판기 커피인데, 아무리 발로 밟아도 안 찌그러지는 단단한 캔에 담겨 있다.

 

다시 신칸센 타고 출발.

이게 일반석인데, 앉자마자 1등석(그린샤) 티켓 끊길 잘했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

 

 

바로 철도박물관으로 향했다.

코로나때문에 티켓 현장판매를 안 한대서, 근처 편의점에서 티켓을 사가야 한다.

 

점심은 철도박물관 안에 있는 기차 컨셉 식당에서 먹었다.

별거 아닌 요리지만, 굉장히 맛있었다.

 

시뮬레이터도 해 봤는데, 사실 이건 좀 실망스러웠다.

중학생 때 한국에서 철도기관사 자격시험에 쓰이는 진짜 열차와 99% 유사한 시뮬레이터를 체험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계 값이 거의 10억 가까이 한다고 들었다.

근데 이건 그 정도 값 나가는 시뮬은 아닌듯?

 

나머지는 정말 괜찮았다.

사실 시뮬레이터도 한국에서 안 경험했으면 이것도 굉장하다고 느꼈을 것이고,

입장료가 1.5만원 가까이 하는데 정말 하나도 안 아까웠다.

2시간 반은 본 것 같은데도 부족했고,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다.

 

 

 

전철역에 기차 게임이 있길래 한번 해봤는데 재밌었다.

역무원분한테 왜 안되냐 물어봤는데 알고보니 저 스크린만 터치하면 되는 거였다.

역시 언어의 장벽이…;

 

그리고 도쿄(신주쿠) 도착.

숙소에 딱 짐만 풀고 바로 밥먹으러 이동했다.

 

 

참치가 진짜 맛있었고,

연어는 저렴해서 그 두가지 위주로 먹었다.

 

3만원인가 나왔는데,

한국에서 이 정도 가격에 먹는 것보다 훨씬 퀄리티 좋았다.

막 생각처럼 싸진 않더라.

 

이게 숙소다.

저 검은색 커튼 있는 쪽에 들어가서 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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