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 [포토샵 외주] 개꿀일수도 아닐수도 포토샵 외주는 딱 2번 해본 적이 있다. 두 번 모두 심부름 앱을 통해 진행했다. 1트 첫 번째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방송국에서 쓰이는 파일이라 급하게 필요하다고 함. 장례식 관련한 파일 아래 사진처럼 만들어주면 되는 거였다. 시간은 한시간 반 정도 걸렸고 대충 시급 만원~만오천원 사이였는데 클라이언트가 요청이 은근 많아서 힘들었다. 심지어 나중에 저 일 끝낸 다음에 하루 뒤인가 메일로 수정 요청이 왔는데 간단한 거여서 해줬지 계속 부탁했으면 돈 안 받고는 안 해줬다... 이게 디자이너의 고충이구나 싶었다🥲 2트 이번에는 대면 작업이었다. 원래 일을 하시던 분이 갑자기 눈을 다치셔서 급하게 불렀다고 한다. 해야 하는 작업은 ㄹㅇ로 단순 노가다였는데, 이미지를 보면서 특정 틀에 끼워 맞추고 pdf와 이미.. 2024. 2. 4. [그룹 인터뷰] 학교의 미래를 위해 어느 날 인터뷰 참여해 줄 수 있냐고 문자를 받았다. 학교의 미래에 대한 뭐 그런 인터뷰 같았고, 실제로도 그랬다. 인터뷰 장소에 도착하니 다들 처음 보는 분들이었고 의외로 성비가 남자가 많고 여자가 적었다. 음료랑 과자 하나씩 제공해 줬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ㅎ 시작하고 진행자분이 오늘 이 자리에 왜 왔는지를 물어봤는데, "스벅 기프티콘 준다고 해서 왔다" 는 답변이 기억에 남는다. 뭔가 이 답변하신 분 친해지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럴 만한 자리는 아니어서 아쉬웠다. 이후에도 뭔가 답변에서 사람 자체가 재미있어 보이고 사교성 좋아 보이게 느껴졌다. 처음에 진행자분께서 강조하셨던 부분이 당장 "올해 시행될 수 있는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학교에 스벅 들여와달라 / 채플 없애달라 같은 건 말.. 2024. 2. 4. 0) 여정의 시작 - 산업기능요원 준비 2학년 2학기가 끝나고, 내 성적은 리버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내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 대학에 왜 들어왔는지, 대학에 졸업해야 되는 이유 같은 명확한 지향점은 있었지만 그냥 공부 자체를 하기가 싫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휴학을 하거나 그냥 남은 2년을 다니기에는 집에서 밀린 애니나 정주행하면서 성적은 더 나락으로 빠질 내 미래가 너무나도 뻔히 보였기에 도저히 그럴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밖에 없었다. "군대 문제부터 해결하자". 나의 경우 4급 보충역, 소위 '공익' 판정을 받았고 공익근무는 번번히 신청해도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 대신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이용해 입사하게 되면 2년(정확히는 23개월)간 회사 근무를 하면서 돈도 보통 신입사원과 비슷하거나 약간 적은 수준으로 받으면.. 2024. 1. 30. 2) 가길 잘했다 - 2401 독서캠프 ★ 비공개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 19.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