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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4

0) 가게 된 계기 - 2301 일본 겨울방학이라 뭔가 놀러가고 싶었고, 가족여행도 막 취소된 참이라 혼자 떠나는 일본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출발 단 5일 전인 12월 28일에 계획하기 시작해 다음날인 12월 29일에 모든 발권을 마쳤다. JR패스를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도 있었지만 당시 시간이 너무 촉박한지라 직접 용산역 가서 구매했다. 유심도, 환전도 출국공항이 김해라 공항수령이 불가능해서 전부 미리 알아보고 겨우 구했다. 하루라도 늦었으면 못할뻔; 그렇게 새해 첫날부터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2024. 1. 9.
6) 집으로.. - CES2024 새벽 3시 기상. 일어나니 뭔가 밤을 그대로 샌 것 같은 불쾌함이 들었다. 오늘은 빨리 출발하나 싶었지만 누군가가 짐을 놓고 와서 그거 찾느라고 약간 늦게 출발. 새벽 5시도 안 된 시간이었지만 공항에는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 줄을 쭉 서서 기다린 건 아니고 여행사 직원분이 카운터에 부탁해 단체 수속을 따로 진행했다. 아마 결과적으로 걸린 시간은 비슷한 듯? 그 뒤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역대급으로 빡센 보안검색이었다. 2차 검사를 안 받은 가방보다 받은 가방이 더 많을 정도였다. 나도 2차 검사에 한번 걸렸는데 태블릿이랑 짐이 조금 겹쳐진 것 가지고 다시 엑스레이 돌려야 한다고 했다. 다른 분 같은 경우는 엠앤엠즈 초콜릿을 마약 같은 걸로 의심하고 뭔지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다. 보안검.. 2024. 1. 9.
5) 그랜드캐년 웨스트림 - CES2024 라스베가스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날. 숙소를 옮겨야 했기에 짐을 전부 챙겨서 출발했다. 안내가 제대로 안 됐는지 분명 계획표에 아침으로 한정식 준다고 했는데 안 주고 그냥 가버렸다.. 중간에 휴게소에 도착. 전부터 Subway를 먹고 싶어서 subway 있는 곳에 멈추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뜻대로 되었다. 한국어로도 서브웨이 주문하기 힘든데 영어로는 당연히 더 힘들 것이기 때문에 그냥 기본 구성에서 선택할까 하다가 너무 짤 것 같아 어떻게든 커스텀으로 주문해봄. 아니나 다를까 역시 짰다. 빵 빼고 모든 게(야채 포함) 한국보다 짰다. 소스를 하나만 넣었는데도 짜게 느껴졌다 ㅎㅎ,, 먹을 때 초반에는 야채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좀 별로였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었다. 쿠키 2개까지 해서 10달러. 특이한.. 2024. 1. 9.
4) 보라는 CES는 안 보고 - CES2024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해진 조식. 익숙하다고 해도 맛이 없는 건 아니어서 오늘도 3접시 클리어하고 출발했다. 일행이 가자고 하는 곳 따라서 South관 보기로 함. 엔비디아랑 “뭐 이것저것” 있다고 해서 가려고 했음. 근데 단체로 가다 보니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을 수도 있어서 상황 보고 움직이기로 함. 잠시 약국에 들렀고, 선불 카드를 파는게 신기해서 찍어봤다. 한국은 워낙 카드 사용자가 많기도 하고, 어린애들용으로는 이 역할을 티머니가 대신하고 있어서 보기 어려운듯? 겁나 반짝여서 도저히 못 쓸 것 같은 텀블러도 있었다. 근데 이런 식으로 반짝이는 텀블러를 파는 걸 여행 중에 하루이틀 본 게 아니다… 가다가 혹시나 몰라서 어떤 게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기로 함. 보니까 대부분 전시는 기존에 .. 2024. 1. 9.